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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ROM 드라이브와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로 플로터 만들기 요즘은 잘 쓰지 않게 된 CD-ROM 드라이브를 분해해서 그 부품으로 프린터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플로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플로터는 펜을 직접 기계에 물려서 종이 위를 지나다니면서 그림이나 글씨를 쓰는 장치를 말한다. 결과물은 프린터와 비슷하지만 작동 방식만 좀 다른 기계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움직임이 로봇과 비슷해서 많은 자작 매니아들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CD-ROM 드라이브의 부품을 써서 플로터를 만드는데는 크게 Z축에 서보 모터를 쓰는 방법과 X,Y축과 같은 스텝모터를 쓰는 방법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위아래 움직임을 담당하는 Z축에 스텝 모터를 쓰면 플로터 뿐 아니라 CNC조각기 나 3D프린터도 만들 수 있게 된다. 그리고 Z축에 들어갈 스텝모터 구동부를 CD-ROM드라이.. 공감수 3 댓글수 2 2016. 12. 16.
  • CD-ROM 드라이브 뜯어서 플로터 만들기 기계해킹 워크샵을 의뢰받고는 바로 일전에 지인들에게 뜯어서 이것 저것 보여줬더니 재미있어하던 기억이 나서 바로 CD-ROM드라이브 해킹을 하기로 했다. 전에 CD-ROM드라이브 3개를 뜯어서 3축 CNC조각기를 만든적이 있는데 그건 너무 어려울 것 같아서 이번엔 2개만 써서 플로터를 만드는 워크샵을 해보기로 했다. 만드는 법을 다 올린다는 게 아니라 오늘이 가기 전에 사용법이라도 간단하게 올려둬야 오늘 만들고 간 학생들이 집에 가서 조금이라도 더 만져보지 않을까 싶어서 간단하게 쓴다. 워크샵에서 완성한 플로터 컨트롤 보드로 사용한 RAMP보드에 올린 펌웨어 세팅하기. Arduino.cc에 가서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깔고 아래 MarlinPlotter도 다운받아서 연다. 보드는 Arduino Me.. 공감수 0 댓글수 4 2015. 11. 2.
  • 팬케익 프린터 반죽 압출용 에어펌프 달다 삽질한 일 작년 메이커 페어에 가지고 나갔던 팬케익 프린터의 펌프가 중간에 끊기거나 굵기가 고르게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개선을 해서 올해도 가지고 나가 울궈먹으려고 손을 대면서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핑크색으로 된 것이 페리스탈틱펌프다. 옆에 산처럼 쌓인 고뇌의 팬케익을 보라! 작년에 쓴 펌프는 페리스탈틱 펌프라는 묘한 이름의 펌프인데, 튜브를 롤러로 눌러 짜주는 방식이다.롤러게 세개 달린 휠에 실리콘 튜브를 감고 바깥에 케이싱을 둘러 롤러가 튜브를 눌러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인데, 구조상 롤러가 누르고 있던 부분엔 팬케익 반죽이 없기 때문에 펌프가 한 바퀴 돌 때마다 토출되는 반죽이 세 번씩 끊기거나 가늘어진다. 그래서 팬케익 프린터를 처음 만든 사람도 쓴다는 압축공기를 반죽통에 밀어 넣는 방식을 ..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9. 27.
  • USB사운드 카드와 라스베리파이로 HiFi Airplay 세팅하기 라스베리파이로 애플의 에어플레이가 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한 노트라스베리파이의 기본 오디오 음질이 안좋다고 해서 2800원짜리 저렴한 USB사운드 카드를 샀는데 파이에 잘 붙었고 음질도 괜찮다. 참고한 사이트 1. http://drewlustro.com/hi-fi-audio-via-airplay-on-raspberry-pi/위 사이트대로 하면 사운드 카드 세팅 까지는 잘 됐으나 shairport가 잘 구동 되지 않았음.시간이 걸리더라도 apt-get update 와 upgrade는 필히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음. 2. http://pi-raspberry.blogspot.de/2012/08/shairport-raspberry-pi.html 위 사이트에 avahi-daemon 관련 내용이 중요함. 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5. 6. 13.
  • 무한건축이십면체 제작기 때는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2013년 2월과 3월에 걸쳐 일어났던 일이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불분명해 보이고 실제 그 이름도 불분명한 정이십면체안에 들어간 크기 가변형 이십면체( 내 아이폰 사진첩엔 무한건축이십면체라 써 있고 컴퓨터 프로젝트 디렉토리명은 morphIcosahedron임)를 만들었던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써야지 써야지 생각만 몇 년째 하면서 손도 대지 않고 있었는데, 방금 점심 먹고 지인에게 그 이야기를 풀어 놓다보니 급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말로 설명하기 전에 사진 먼저 보자. 그것은 위 사진 처럼 생겼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공감수 1 댓글수 0 2015. 6. 12.
  • 3D프린터 컨트롤보드인 Printrboard에 부트로더와 펌웨어 업로드하기 Opencreators의 NPMendel 3D프린터 Opencreators의 NPMendel 3D프린터의 컨트롤 보드로 쓰이는 Printrboard는 AT90USB1286이라는 칩을 쓰는 아두이노 호환 보드이지만 부트로더 업로드나 프로그램 업로드가 간단하지 않다. Lincomatic이란 사람이 그 방법을 써 놨는데 이 페이지 중간에 나오는 at90USB1286txt.zip 화일은 그대로 받아 쓰면 나중에 아두이노 스케치가 컴파일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 그 압축화일안에는 아두이노에 새 호환 칩을 추가 할 때 arduino/hardware 디렉토리나 아두이노 프로그램 디렉토리내에 추가되는 보드 설정화일이 들어 있다. teensyduino를 설치하면 teensy의 코어가 프로그램 패키지 디렉토리 내에 설치되기.. 공감수 0 댓글수 1 2013. 8. 8.
  • '가난한자를 위한 에어콘' 만들기 실로 오랜만에 불로그에 글을 올려본다. 작년 초에 쓰고 처음이네 --; 가난한자를 위한 시리즈 그 두번째로 가난한 자를 위한 에어콘을 만들어 봤다. 이건 내가 생각해 낸건 아니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게된 건데 그 심플함과 효용성에 깊이 감명받아 바로 만들어봤다. 먼저 아래와 같이 얼음을 얼린다. 물론 저렇게 풍선에 꼭 넣어서 얼려야하는건 아니지만 얼음의 표면적을 최소화하여 사용시간을 늘려보려는 나의 꼼수 되겠다. 그리고 스티로폼박스와 컴퓨터용 쿨링팬 그리고 쿨링팬에 전기를 공급할 어댑터를 준비한다. 스티로폼박스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익 박스를 버리지 않고 고이 모셔뒀던 걸 썼다. 쿨링팬은 고장난 컴퓨터에서 뜯어 둔 걸 쓰면 좋다. 없으면 사등가--; 어댑터도 각종 전자기기에 딸려오는것 중에 안쓰는거.. 공감수 7 댓글수 2 2013. 7. 10.
  • PetToyRobot과 함께 청소를 우리집엔 PetToyRobot만 있고 펫이 없는 관계로 이 로봇과 놀아줄 이가 나밖에 없는 묘한 상황이다. 이 로봇을 만든 이유가 주인 없을때 외로운 애완동물과 놀아주라고 만든것인데, 내가 그 로봇과 놀아줘야 하다니? 이 무슨 문화지체 아니 문화 역전? 아무튼 뭔가 그냥 아주 묘하다. 이 할일 없는 로봇을 위해 놀아준다기 보다는 다른 일거리를 좀 찾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청소로봇으로 세뇌를 시킬까 하고 아두이노를 열어서 프로그램을 고치다보니 슬슬 귀찮아지고 그냥 지금도 잘 돌아다니는데 그냥 청소용부직포를 붙여서 작동시켜보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마트에가서 일단 부직포를 사다가 로봇의 바닥에 벨크로 깔깔이를 붙이고 부직포를 척 붙였다. 벨크로를 쓰는걸 왜 진작 생각 못했을까? 역시 머리로만.. 공감수 0 댓글수 4 2011. 5. 4.
  • PetToyBot으로 미션 임파서블 놀이 하기 해커스페이스 서울 멤버들에게 보여주려고 예전에 만든 PetToyBot을 간만에 만지다보니, 전에 생각했던 놀이가 생각나서 다시 해봤다. 일명 미션임파서블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랑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몰래 침투해 들어간다는 것이나 성공하기 힘들다는 면에서 미션 임파서블이 더 어울리는게 아닌가 싶다. 뭐냐하면, 펫토이봇은 동작 감시 센서가 달려 있어서 주변에서 사람이나 동물이 움직이면 그걸 감지해서 그쪽으로 이동해가는 기능이 있는데 그 동작감지 기능을 이용해서 로봇에에 들키지 않고 접근해서 터치를 하면 이기는 놀이가 되겠다. 이런 방식의 동작 감시센서는 무인방범장치에도 이미 쓰이고 있기 때문에 더욱 미션 임파서블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네 방향에 동작 감시센서가 달려 있는데..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5. 3.
  • 전기면도기를 면도거품기로 쓰는 방법! 세상이 좋아져서 면도 거품도 깡통에 담겨나오고 전기면도기도 방수가 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깡통에 담긴 면도 거품은 마냥 좋지 만은 않다. 면도기가 한번 지나가면 싹 닦여버려서 거품을 여러번 묻혀줘야 원하는 만큼 깔끔하고 가차없이 단호하게 면도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사소한 문제지만, 쓰고 놔두면 삐질 삐질 새어나온 거품이 말라붙어서 영 거슬린다. 대범한 싸나이들은 안그럴지 몰라도 난 그런거 괜히 걸린다. 아무튼 그러던 차에 어느날 전기 면도날에 비누를 묻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면도기 날 커버를 벗기고 면도기를 켠채로 비누에 갖다 대니 비누가 자동으로 긁어지면서 면도날 사이에 잘 끼어들어간다. 그 다음에 커버를 닫고 물을 좀 묻히고 면도기를 켜보니 크림 같이 아주 고운 거품이 뭉글뭉글 배.. 공감수 0 댓글수 2 2011. 4. 26.
  • 초저가형CNC조각기 제작기 1 자작CNC조각기 What to Make Machine! 지난 번에 올렸던 초저가형CNC 자작도전의 결과를 올린다. 그러나 역시 한번의 제작으로는 원하는 수준의 설계를 얻어내기는 어려웠다. 어렵사리 어느 정도의 정밀도를 달성하긴 했으나 수많은 수정작업의 결과이지 제작이 쉬운 설계는 절대 아니었다. 아무튼 이번 작업으로 개선안은 나오게 되어 버전2의 도면까지 올리긴 하겠지만 그건 검증이 되지 않은 것이니 혹시라도 그걸 보고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점을 확실히 감안하고 제작에 들어갈 것을 당부한다. 당연히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소스를 보고 하는 제작의 결과는 전적으로 제작자 본인의 책임이다. 그래도 확실히 해두는것이 좋으니까 그점 분명히 밝힌다. 보통 CNC라고 많이 부르지만 그것은 정확한 명칭은 아니고 그 .. 공감수 0 댓글수 20 2011. 2. 9.
  • 초저가형 CNC자작에 도전 오래전부터 하고싶은 숙원사업중에 하나가 CNC를 만드는 것이다. CNC는 Computer Numerical Control의 약자로 컴퓨터로 제어되는 공작기계를 말한다. 공작기계를 만든다고 하면, 보통사람들은 미친거 아니냐고 말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그 공작기계를 자작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젠 자작키트도 나오고, 우리나라에도 자작 카페가 여러개 운영되고 있다. 국내의 자작 사례들을 보면 대게 백만원은 기본적으로 넘는 비용을 들인다. 그래서 나도 마음은 있으나 선듯 뛰어들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인터넷에서 MIT학생이 100달러 이하에 만든 CNC를 보게 되면서 부터 이제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100달러 짜리 CNC는 합판으로 몸통을 만들고 에폭시본드를 .. 공감수 4 댓글수 16 2010. 12. 27.
  • 더치커피 메이커를 내 맘대로 용도변경한 페트병 가습기 겨울이 되면 어머니께선 수건을 물에 적셔서 자기 전에 방에 널어주시곤 한다. 예전엔 뭐하러 그러시나 싶어 그만두시라고 했었는데, 언제 부턴가 어머니께서 정말 그만 두시고 나자,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원래 그랬는지 모르지만 수건을 적셔 널지 않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목이 매우 메말라 컬컬해진 상태로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요즘엔 내가 수건을 적셔서 널고 잔다. 아침부터 목 컬컬하다고 막걸리를 마실 수는 없잖은가? 그러나, 게으른 내가 그런걸 매일 하려니 슬슬 꽤가 나기 시작한다. 뭔가 만들어야할 때가 온것이다. 게으름은 발명의 아버지라는 말이 맞다. 사실 전부터 고민해오던 것인긴 한데 마땅히 깔끔한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았었다. 수건을 물통에 아래만 잠기게 걸어 둔다거나 하면 며칠동안 갈것 같기도 한데.. 공감수 0 댓글수 6 2009. 12. 20.
  • 가난한자의 더치 커피 메이커 Ver. 2 어제 더치 커피를 만드는 워터 드립 장치를 만들어서 오늘 한잔 마시고 있다. 지금까지의 커피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다. 쓴맛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모카포트로 뽑았을때보다 쓴맛이 덜하고 향이 좀 신선하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전에 느껴보지 못한 깊은 맛이 느껴진다. 맛이란건 말로 설명해야 별 의미가 없다. 뽑아서 마셔보시라. 싸고 쉽게 만드는 법을 나름대로 자세히 설명해보겠다. 카페뮤제오의 스텔라님이 어떻게 받아들이지 몰라서 그쪽엔 올리지 안겠지만 (않으려하다가, 그곳게시판에 다른분도 이미 올리셨길래 나도 올렸다^^) 이미 자작을 하는 분들도 계시고, 장비가 비싸서 진입하지 않는 분들을 끌어 들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드리퍼나 여과지, 또 커피까지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심 자부해본다. 어제 만든 장치는 .. 공감수 0 댓글수 6 2009. 10. 14.
  • 가난한자의 더치 커피 메이커 Ver. 1 예전 어느 백화점에 있던 카페에서 한방울 한방울씩 물을 떨어트려서 커피를 내리는 걸 보고 신기해서 찾아보니 그게 냉수로 커피를 내리는 더치 커피라는걸 알게 되었다. 예전에 항해를 많이 하던 네델란드 사람들이 물을 끓이지 않고도 커피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 만들었다나 뭐라나 아무튼 뜨거운 물로 내리는 것보다 냉수로 내리는 커피가 오래걸려서 그렇지 맛은 최고라는 말도 있길래 나도 한번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마땅한 장비를 찾지 못해 하루하루 세월만 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제 cafffemuseo라는 커피관련 쇼핑몰에 간만에 들렀다가 워터 드립이라는 카테고리에 더치 커피 메이커들을 팔고 있는걸 보게되었다. 대부분의 장비들은 몇십만원씩 하지만 이와키라는 일본 브랜드의 34,000원짜리도 있었다. 하지만.. 공감수 0 댓글수 8 2009. 10. 13.
  • 책상에 팔받침대를 만들어 달았다. 꼭 다 만들고 나면 드는 생각이, 만드는 과정도 좀 찍어 놓을 껄 하는 아쉬움이다. 나름 자작을 표방하는 블로그에 뭘 만들었다고 글을 쓰면서 제작기가 아닌 덜렁 완성된 후 사진 하나 올리긴 쪼금 맴이 그렇다. 컴퓨터를 하루종일 붙잡고 않아 있다 보니 마우스를 쓰는 손이 상당히 아프다. 사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 책상을 쓰면서 그런 증상이 생겼다. 책상의 구조에 따라 마우스를 쓰는 손과 팔의 자세가 달라져서 그런것 같다. 그래서 손이 편하다는 버티컬 마우스도 만들어보고, 그래도 안되서 책상에 키보드 트레이도 달아봤지만, 손목의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은 찾아오지 않았다. 나중엔 급기야 버티컬 마우스의 짝퉁도 샀으나 여전히 손목은 아프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손목의 각도가 너무 틀어 지는 .. 공감수 0 댓글수 5 2009. 6. 28.
  • FRP 로봇몸체 제작기 2 FRP 로봇몸체 제작기 1을 쓴지 거의 3달이 지났다. 당시에는 다음날 쓰려는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빨리 가는건지 내가 게으른 건지 --;; FRP 작업의 단계인 원형제작 - 몰드제작 - 적층의 세단계 중, 지난번 글에서는 원형제작만 다뤘다. 이번글에 어디까지 쓰게될지는 음.. 두고봐야 알 일이다. 원형을 매끈하게 만들었으면, 원형의 외부에 FRP를 둘러싸서 굳혀서 몰드를 만들어야 한다. 이때 원형과 몰드가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사태를 막기 위해 몇가지 처리를 해줘야 한다. 먼저 원형에 이형용 왁스 칠을 해야한다. 왁스칠은 마루에 왁스칠하듯이 바르고 닦아내야 하는데, 바르고 굳히고 닦아 내기를 일곱번은 해줘야 한단다. 왁스는 미세한 홈들을 매워서 몰드가 원형에 접착되어 버리는걸 막아주는 것 같다.. 공감수 4 댓글수 18 2009. 3. 12.
  • FRP 로봇몸체 제작기 1 FRP작업은 음.. 자작파의 로망이랄까? RC모형비행기를 만드는 사람에게도 자작의 최고봉은 FRP로 비행기를 만들어보는게 아닐까 싶다. FRP란 섬유강화플라스틱(Fiber Reinfoeced Plastic)의 약자인데, 복합소재(Composite Material)라고도 부른다. 건물옥상에 있는 노란물탱크가FRP이고, 벤치 중에 FRP로 된것 들이 많다. 공룡모형이나 켄터키 프라이드치킨의 커넬 샌더스 할아버지도 역시 FRP되시겠다. 가볍고 튼튼해서 비행기의 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보트를 만드는데도 많이 쓰인다. 일반적으로 그냥 카본이라고도 불리는 것은 탄소섬유를 쓴 FRP를 말하는 것이다. 몇 백만원 하는 비싼 자전거 중에 카본FRP로 만든것들이 있다. 카본 자전거를 자작한 사람도 봤다. 나도 시도해보고 싶.. 공감수 1 댓글수 13 2008. 11. 21.
  • PetToyBot 제작기 1 제 구형 디카의 동영상찍기에 음향저장 기능이 없어서 무성영화가 됐습니다 --; 적외선 동작 감시 센서(PIR)를 이용해서 주변의 애완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그 방향으로 조금씩 조금씩 이동해 가는 로봇입니다. 기능은 단순하지만 사람보다는 단순한 애완동물에게는 그런대로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에 만들게된 애완동물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로봇 PetToyBot입니다. 나름대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인지라 그냥 켜 놓으면 지 혼자 지익 지익 돌아다니는게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도 약간은 줍니다^^ 로봇에 동작 감시용 적외선 센서를 쓰는 경우는 그리 흔지 않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이 센서 자체가 움직여가지고는 제대로 센싱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로봇은 이동과 정지후 감지를 번갈아 가면서 수행.. 공감수 0 댓글수 8 2008. 6. 13.
  • 레이저 싸이클 ~ 자전거 접근 경고등 요즘 저녁에도 나다니기 좋은 날씨가 되어서 자전거를 종종 탄다. 어두운 고수부지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산책나온 사람들이 길을 막는 바람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그냥 가던 길만 그대로 가주면 좋은데 불쑥불쑥 좌우로 움직일때는 피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이런 노래를 부르며 다닐수도 없고, 음악이든 경고음을 내든 소리를 내는건 나도 시끄러워서 싫어하기 때문에 해결책이 아닌것 같았다. 그래서 불빛을 이용해서 내가 뒤에서 접근 중이라는 것을 알리는 방법이 좋겠다 싶었고, 그 광원으로 레이저가 바로 물망에 오르게 되었다. 일단 멀리 직진을 하니까 각도만 맞춰주면 자전거가 뒤에서 접근 중이란것을 눈치채도록 해줄수 있을것 같았다. 그래서 만든 러..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5. 8.
  • 책상에 키보드 트레이 달기 아 등록일자 갱신하는데 내용이 왜 날라가는 거냐? 지난번엔 작성시간 좀 오래 끌었다고 날려버리더니 이젠 날짜 갱신한다고 날리는구나 섭하다 티스토리.. 차차 나아지것지.. 암 다시 기억을 되살려 보면 음.. 아 책생을 바꾼후로 마우스를 쓰는 손이 여기 저기가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도 만들어 보고 등등 여러가지 수를 써 봤으나 그다지 큰 효과가 없었다. 책상에 손을 뻗어 올리는 자세 자체가 영 불편한듯하여 키보드 트레이를 만들어 달아서 거기에 마우스도 놓고 쓰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던차에, 철천지라는 목공DIY 인터넷샵에서 키보드트레이 전용 레일을 파는 것을 보게 되었다.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놈이다. 저렇게 레일만 따로 팔줄은 생각도 못하고, 어떻게 만들어볼 궁리만 하고 있었는데, 떠억하니 4200원.. 공감수 3 댓글수 0 2008. 4. 9.
  • 자작 버티컬 마우스 마우스를 오래 써도 손목이 아프거나 하진 않았었는데, 책상이 바뀐 후로 손바닥을 바닥쪽으로틀어서 마우스를 쥐는 동작이 너무 고통 스러워져 버렸다. 작년엔 왼손으로 잠시 마우스를 썼다가 정형외과까지 가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아무튼 버티컬 마우스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그게 손목을 돌려 손바닥을 책상 바닥면으로 돌리지 않고 악수 하듯하는 손 원래(?)의 자세 그대로 마우스를 쓸수 있도록 해주는 마우스란다. 어찌하다보니 손목이 아프게 된것도 버티컬 마우스란걸 알게된 후 여서 이거 혹시 신경성은 아닐까 의심해 본적도 있으나... 나 스스로도 그다지 믿음이 가는 의심은 아니다. 위가 판매중인 버티컬 마우스다.버튼과 휠이 마우스 측면에 달려서 손목을 굳이 틀지.. 공감수 0 댓글수 6 2008. 3. 17.
  • PetToyBot 제작기 - Prolog 사실 만들기 시작한지는 두 달이 넘어 세 달이 다 되어간다. 다 만들고 나서 제작법을 올리려고 했으나, 그러면 나도 내용을 다 까먹거나 귀찮아서 안쓸것 같아서 이제부터라도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PetToyBot은 이름 그대로 애완동물을 위한 장난감 로봇이다. 고양이나 개가 가지고 놀 장난감이 되는 로봇이란 뜻이다. 사람이 가지고 놀기 위한 개 나 고양이 처럼 생긴 로봇이 아니다! 아이보와 그 아류작들 때문에 그렇게 알아듣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러나 이건 개념이 다르다는 말씀^^ 현재의 로봇 기술은 아직 수준이 너무 낮기 때문에 만화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수준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으나 어릴적부터 보아온 만화 덕분에 사람들의 로봇에 대한 기대는 기형적으로 높아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로봇을 업으.. 공감수 0 댓글수 0 200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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