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팔받침대를 만들어 달았다. 꼭 다 만들고 나면 드는 생각이, 만드는 과정도 좀 찍어 놓을 껄 하는 아쉬움이다. 나름 자작을 표방하는 블로그에 뭘 만들었다고 글을 쓰면서 제작기가 아닌 덜렁 완성된 후 사진 하나 올리긴 쪼금 맴이 그렇다. 컴퓨터를 하루종일 붙잡고 않아 있다 보니 마우스를 쓰는 손이 상당히 아프다. 사실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 책상을 쓰면서 그런 증상이 생겼다. 책상의 구조에 따라 마우스를 쓰는 손과 팔의 자세가 달라져서 그런것 같다. 그래서 손이 편하다는 버티컬 마우스도 만들어보고, 그래도 안되서 책상에 키보드 트레이도 달아봤지만, 손목의 통증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은 찾아오지 않았다. 나중엔 급기야 버티컬 마우스의 짝퉁도 샀으나 여전히 손목은 아프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손목의 각도가 너무 틀어 지는 .. 더보기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