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화제 '불면의 밤' 관람 및 전주 시내 도보 방황기 인터넷을 방황하던 중 전주영화제 배너를 보고 급 필 받아서 예매까지 하게 되었다. 예전 인천에 살때는 부천뽠타스틱영화제에도 가곤 했는데, 언제 부턴가 영화제 같은데에는 신경도 못쓰고 살아왔다. 그러고 보니 회사를 관두고 다시 공부니 사업이니 하게 되면서 부터 그런 여유(?)를 잃어 버린듯하다. 나에게 회사란데는 별 고민없이 삶을 살게 해주었던 것 같다. 일 자체가 쉬워서 라기 보다는, 뭘 해먹고 살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안하고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전으로 오면서, 전주가 한시간 정도의 거리로 가까워졌다. 내게는 전주와 경주 이 두도시는 왠지 정감이 느껴진다. 서울도 북촌 한옥마을 같은 곳도 마음에 드는 것을 보면 아마 한옥에 대한 선호가 그런 느낌을 들게 하는 것 같다. 영화제에 갈때 제일 고민스.. 더보기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