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개발 2

사용자 군 user segmentation 나누기

유저 세그멘테이션이라고 자주 말하지만 적당한 우리말을 찾기 쉽지 않다. 누가 좀 만들어주면 좋겠다. 아 사용자 군이라고 하면 되려나?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field research를 하는데, 하고나서 결과를 분석하는 작업이 만만치가 않다. 이사람 저사람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관찰한 데이타들에 일정한 형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양도 적지 않아서 몇십명이 넘어가게 되면 내가 직접 하고도 누구에게 무슨이야기를 들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가 된다. 현장조사 데이타가 통찰력있는 니즈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필수 적인 것이 사용자군을 파악하는 것이다. 니즈를 파악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 어떤 니즈를 가지게 된다라는 문장에서 어떤이라는 말을 특정한 단어로 ..

신제품 개발업계는 소프트웨어 업계를 본받아야 한다.

업계라고 쓰긴 했으나 신제품 개발만 전담하는 회사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들 정도의 의미가 되겠다. 물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고민하는 나도 거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고, 기업 내부의 신상품 개발에 관련된 사람들로써 상품 기획 부서, 디자인 기획 부서, 다른 기업의 신상품 개발을 돕는 마케팅 리서치 분야나 관련 컨설팅 업계의 사람들이 거기에 포함 될 것이다. 전자 제품이나 일상 용품 식품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상품의 개발은 해당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당장 오늘 신문에 난 기사만 봐도 레이저폰으로 잘나가던 모토롤라가 레이저의 인기가 시들하자 수익율이 곤두박질해서 CFO를 자르는 등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가 났다. 그게 어떻게 돈 관리하는 사람의 잘 못일까? 히트상품을 그렇게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