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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전동 비행기 아니 전기 에너지 시대가 온다!


얼마전 프랑스에서 사람이 탑승한  전동비행기를 비행했다는 기사가 났었는데, 이제보니 거기 뿐 아니라 몇군데서 전동비행기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나도 며칠 전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원자력으로 발전을 해서 모터를 돌리는 비행기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혼자 흥분했었던 적이 있는데 정말 조만간 전동 비행기 시대가 오려나 보다.


의외로 슬로베니아의 한 회사가 EU의 지원을 받아 글라이더 형의 전동기를 만들었는데, 조만간 판매한다고 하니 현재로선 가장 실용화에 앞선 것 같다. 아래 사진에 글라이더 처럼 생긴 기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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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는데 120억이나 들었다고 하는데 기존 글라이더 기체에 모터랑 배터리 다는데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지 의아스럽긴 하지만, 아무튼 좋은 시도라고 본다.


전기로 움직이는 탈것의 장점은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공해를 유발하지 않으니까 자연친화적이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한다는 그런 면을 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전기 자동차나 전기 비행기의 진정한 이점은 비용이다.


전기 자동차로 100킬로미터를 갈만큼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천원 안팍의 전기료가 든다고 한다. 전기는 화석 연료로도 만들지만 수력과 원자력 등 이산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상대적으로 깨끗한 자원으로부터 만들 수 있고, 전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청정 자원의 이용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그만이라고 본다.


연료 전지니 바이오 디젤이니 하는것들은 결국 도태되지 않을까 싶다. 연료 전지는 실험실에서나 쓰이지 실제로 판매될 만큼의 가격으로는 도저히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바이오 디젤도 식량난 때문에 남미 국가들이 벌써 반대하고 나섰다.


수소연료가 전기료 만끔 싸게 판매될리도 만무하다. 무엇인가 연료통을 채우는 것을 계속 연구하는 것은 주유소라는 유통망을 계속 쓰고 싶어하는 석유회사들의 바램일뿐이다. 연료전지가 저렴하게 나온다해도 나온다해도 연료전지용 연료는 전기보다 훨씬 비쌀 것인데 그걸 뭐하러 써야하는가?  석유회사들의 농간에 넘어가면 안된다.


우리나라도 어서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산업 진흥에 민관 모두가 나서야 할 때이다. 특히 전기 자동차는 기존의 엔진 자동차회사들은 전기 자동차 시대로의 이행이 꼭 수지가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기술자들이나 기업가들은 전기 자동차가 새로운 기회임을 깨닫고 먼저 나선다면, 지금의 자동차 회사를 따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바야흐로 자동차 산업은 파괴적 혁신의 기로에 서 있다.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은 엔진에 집착하다가는 새로 나타나는 전기 자동차 회사에 어느 순간 밀리게 될 것이다. 밀리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에는 이미 늦다. 변화를 앞서갈 때 만이 비로소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난 이번기회를 잘 활용해 보려고 한다 ^^






KISTI에서 해주는 과학기술정보 서비스에 관련 정보가 올랐다. 신청하면 메일을 통해서 관심 정보를 보내주는데, 내용이 해외의 웹사이트나 과학 관련 잡지의 최신 가사들을 번역한 것들이어서 최신 과학 기술정보를 접하기에 좋다.


http://radar.ndsl.kr/tre_View.do?ct=TREND&lp=SI?&cn=GTB2008050326&SITE=K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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