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o make - Planning 24

광고의 미래?

상품을 만들어서 팔려면 일단 사람들에게 상품의 존재를 알려야하고 사도록 설득을 할 필요가 있다. 아시다시피 그래서 광고라는 것을 하는 것이다. 방송쪽에 아는 사람이 있는 친구가 하는 말이 모 TV방송국 프로듀서들 월급이 동결됐다는 이야길 한다. 그 말을 들으니 이제 광고의 중심축이 확실히 인터넷으로 옮겨가기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막연히 언젠간 그렇게 되겠지 하고 있었는데, 벌써 눈앞에 그런 시대가 다가온 듯 싶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TV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줄고 있다고 한다. 나만해도 하이텔 시절에 채팅을 시작하면서 부터 TV를 거의 안보고 살고 있다. 인터넷은 또한 누구나 어떤 정보에든지 접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전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던 것도 인터넷에 올려져 모든 사람..

키보드의 한/영타 상태를 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오래전부터 느껴 오던 것인데, 컴퓨터 자판을 치다보면 영타로 되어 있는데 한글을 치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상당히 많다. MS워드에서는 그걸 어느 정도 알아서 해주고 또 나름대로 긴 문장을 칠때는 화면을 웬만큼은 보고 치기 때문에 별 불편을 못느끼지만 웹 브라우저 주소창이나 웹사이트에 있는 텍스트 박스 들에 글을 쳐 넣을 때 그런 일이 자주 생겨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윈도우즈 화면 맨 아래 작업줄에 조그맣게 표시가 되긴 하지만 그걸 일일이 확인하고 타자를 칠수 있다면 아마 화면을 보고 타자를 칠것이다. 물론 이것은 타자를 칠 때 화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 국한 된 이야기 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아직도 많은게 현실이다. 어제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지 한참을 찾다가 못찾아서 결국 네이버 지식인에 그런 프..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에 관한 생각

요며칠 사무실을 옮기려고 부동산을 뒤지고 다니다보니 다시 고개를 드는 생각, 온라인으로 빈집이 어디에 있는지 그 집이 얼마인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지도상에 내가 원하는 평형이나 형태의 집들이 동네별로 얼마씩 한다거나 내가 가진 돈으로 동네별로 어느정도의 집에 들어 갈 수 있는지를 표시해준다면 어느동네로 이사를 가야할지를 정할 수 있을 텐데, 현재의 부동산 사이트에서는 그걸 알기가 영 어렵다. 검색기능을 보면 지역별로만 찾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한눈에 지역별 비교는 꿈도 못꾸고, 검색시 금액이나 평수도 단계가 너무 넓어서 원하는 물건보다 훨씬 많은 물건이 쏟아져 나오기 일쑤다. 게다가 중개수수료는 왜 이리 비싼건지, 비싼 물건이든 싼 물건이든 부동산에서 들이는 노력은 ..

인간 중심의 혁신?

이 블로그에는 신상품을 기획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써 볼까 한다. 신상품 기획이라하면 마케팅 분야에서는 NPD(New Product Development)라는 약어로 많이 불려지고 있고,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사실 디자인 계에서도 거의 모름 --;) 디자인에서는 디자인 플래닝이라는 분야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이다. 본인은 디자인 플래닝의 관점에서 신상품 기획을 다루려고 한다. 디자인 플래닝, 다른말로 하면 디자인 기획인데, 이렇게 쓰면 간판집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흠... 용어의 선택은 항상 고민스럽다. 그나마 요즘엔 블루오션 전략이나 퍼플카우 같은 책들을 많이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시장에 없던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시장을 주도하는 길이라는 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수준에 이르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