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익 프린터 반죽 압출용 에어펌프 달다 삽질한 일 작년 메이커 페어에 가지고 나갔던 팬케익 프린터의 펌프가 중간에 끊기거나 굵기가 고르게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개선을 해서 올해도 가지고 나가 울궈먹으려고 손을 대면서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다. 핑크색으로 된 것이 페리스탈틱펌프다. 옆에 산처럼 쌓인 고뇌의 팬케익을 보라! 작년에 쓴 펌프는 페리스탈틱 펌프라는 묘한 이름의 펌프인데, 튜브를 롤러로 눌러 짜주는 방식이다.롤러게 세개 달린 휠에 실리콘 튜브를 감고 바깥에 케이싱을 둘러 롤러가 튜브를 눌러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인데, 구조상 롤러가 누르고 있던 부분엔 팬케익 반죽이 없기 때문에 펌프가 한 바퀴 돌 때마다 토출되는 반죽이 세 번씩 끊기거나 가늘어진다. 그래서 팬케익 프린터를 처음 만든 사람도 쓴다는 압축공기를 반죽통에 밀어 넣는 방식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