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28

리눅스를 처음 쓰는 사람들이 어리둥절한 것들

리눅스는 오픈소스 운영체제이다보니 사용법 설명서도 사용자들이 알아서 만들고 있다. 배포판을 만드는 회사들이 올려주는 것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택도 없다. 배포판이란 오픈소스인 리눅스 코드를 가져다가 중요부위는 건드리지 않고 주변부위만 잘 만져서 역시 무료로 배포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Canonical이라는 회사가 내 놓는 Ubuntu가 있고 RedHat에서 나오는 Fedora도 있다. 설명서는 그 쪽(?) 용어로는 문서화Documentation 라고 되어 있다. 들어 ubuntu를 배포하는 www.ubuntu.com에 가면 최신버전에 대한 다운로드 페이지와 문서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 그 문서라는 것이 영어로 되어 있기도 하려니와 어느 정도 리눅스를 아는 사람들을 위한 문서이다보니 처음 리눅..

I Think 2009.06.19

직불카드 수수료를 정액제로 하라!

물론 체크 카드도 마찬가지다. 신용카드는 대금 지급시기가 한달 가량 늦어 이자 문제가 발생하고 연체의 위험 등이 있어 수수료가 결제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로 정해질만한 이유가 있지만, 은행 잔고 내에서만 지불되고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는 시기도 판매 시기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직불카드나 체크카드는 결제금액에 비례해서 수수료를 받아 갈 이유가 전혀 없다. 네트웍을 통해 데이타 처리하는데 만원일때와 천원일때가 다를것이 무엇이 있다고 10배를 받나? 장난하나? 이건 프로그래밍을 꼭 짜보지 않아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일이다. 프로그램 짜본 나는 확실히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런 뻔한 상황을 몰라서 방치 하는 것인? 알면서 그냥 두는 것인가? 신용카드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국가적 폐해도 ..

I Think 2009.04.24

지구탈출속도에 대한 의문을 풀다.

고등학교때인가? 물리학시간에 지구탈출속도에 대해 배운것 같다. 그때 듣기로는 로켓이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려면 지구탈출속도이상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니 저속으로도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중력이고 뭐고 벗어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되었고, 그 지구탈출속도라는건 그 이후로도 들을 때마다 의아스러운 존재였다. 뭐 요즘 북한에서 로켓을 쏴서그랬는지, 갑자기 오늘 지구탈출속도라는게 갑자기 떠올라서 생각난김에 구글 검색을 해봤다. 그랬더니 위키피디아 한글페이지에 떠억하니 오해라는 소제목하에 내가 이십년이 넘도록 궁금해온 것이 속시원히 써 있었다. 오해 많은 사람들이 탈출 속도에 대한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다. 마치 로케트와 같은 추력을 가진 물체가 반드시 탈출..

I Think 2009.04.07

'청와대는 왜 지도에 없나여?'

다음사이트를 배회하다가 다음지식이란 데서 '청와대는 왜 지도에 없나여?' 라는 질문이 올라와 있는걸 봤다. 내용은 이렇다. 오늘 지도를 보다 문뜩 궁금한게 생겼는데여.. 청와대를 찾아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여.. 맨처음 지도가 잘못됐나 싶어서 다른지도로도 찾아봤지만 위치가 표시되어있지 않더라구여....하지만 지도엔 없다고 해도 왠만한 사람들은 위치를 알거같은데,, 지도에 표시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여???? 그 밑에는 국가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어서 안된다, 그러면서 어떤 답변엔 어디서 법규까지 복사해다가 달고 난리났다. 내가 보기엔 초등학생들끼리 주고 받는 문답에 중학생이 하나정도 낀듯한 문답들이 오고가고 있었다. 답변으로는 국가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어서 안된다고 빨간색으로 강조까지 한 답변이 선..

I Think 2009.03.15

위성사진은 거꾸로 봐라?

로봇에는 시각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동물에게 있어 시각의 필요성은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식물에겐 없는 눈이 동물에게만 있는 이유이다. 그래서, 요즘 컴퓨터 영상처리를 공부중이라 그 사전정지작업 삼아, 뇌의 기능에 관한책이나 인지 심리학 분야의 책을 좀 보고 있다. 그런 책들을 보다가 알게된 사실한가지 써보려고 한다. 사실 요즘 너무 글을 안써서 이런 작은 꺼리라도 올리면서 시동을 걸어보려는 속셈이다. 사람은 시각인식을 할때 보이는 그대로가 의식의 단계로 들어오는게 아니라고 한다. 명암의 차이로 오목, 볼록을 느끼는 것이 그 예이다. 아래 지형도를 보면 나뭇가지 처럼 뻗어 지나간 허연부분이 길인데, 그 부분이 가장 튀어나와 보이고 다른 부분이 움푹 들어가 보인다. 그러나 지도의 오른쪽 상단의 '지형'도..

I Think 2009.03.07

컴퓨터 순식간에 켜는 법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만 모르는 팁 되겠다 그러나 안다고 다 아는게 아니었다. 존재만 어렴풋이 알았지 그 의미를 모를때는 모르는것과 같았다 뭔 이야길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하냐고? 컴퓨터의 대기모드이야기이다. 내 컴퓨터가 언젠가부터 부팅시간이 무지 오래 걸리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안나오는 까만 화면인 채로 한 몇 분(기분상--;) 바탕화면 그림만 나온채로 또 한~참 그러고서는 겨우 시작프로그램에 든 프로그램들 하나 둘씩 구동하기 시작하니 답답해서 돌아가실지경이었다. 그래서 든 생각이 노트북은 닫기만 하면 거의 순간적으로 꺼져서 그 다음에 전원버튼 누르면 켜져있던 그 모습 그대로, 또 거의 순간적으로 켜져주시는데 데스크탑은 왜 이럴수 밖에 없는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급기야 노트북에 있는 기능을 데..

I Think 2009.01.31

교육 문제의 본질은 무엇일까?

내 한RSS의 글들을 둘러보다가 로드스쿨러라는 동영상을 보게되었다. 획일화된 학교교육에서 벗어나고자 자퇴를 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어느 여학생이 만든 다규멘터리이다. 스스로는 제도속의 학생이라는 신분이 아니기에 차표를 살때나 미장원에 갈때조차 힘겨워하지만 학생은 학교에 다녀야만 학생인건 아니니 학생이라 불리워도 된다고 본다.일반적으로 그들은 홈스쿨러라고 불리고 있으나 그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스스로 로드 스쿨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 다큐를 보면서 암울한 우리의 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희망을 보기도 했고, 빈약한 교육 시스템 속에서 고생하는 그들이 안스럽기도 하다. 교육은 우리사회, 아니 인류가 지닌 가장 큰 문제분야이다. 인류중에 일본이나 우리나라 처럼 교육열이 높은 국가에서는 너무 치열한 경..

I Think 2008.11.10

시대의식 Zeitgeist: Addendum

자이트가이스트 1편을 보고 일개 음모론으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시대정신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의식이라는 말이 우리 문화에 더 맞는 말이 아닌가 싶다. 의식있는 사람, 암울한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와중에 깨어 있는자들을 말한다. loose change와 zeitgeist1,2편을 다 보았는데, 너무나 엄청난 내용들이어서 누구에게 감히 말하기도 버거운 내용들이다. 특히 교회나 성당에 다니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그렇다. 종교는 원래 내가 생각하던거나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치지만 FRB가 민간 은행이라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다. 9.11 같은 사건도 조작해내는 녀석들이 사는 나라에 그런건 별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월남전이나 이라크침공, 아프간 침공 등 그..

I Think 2008.11.08

컴퓨터 볼륨을 마우스 휠로~

컴퓨터를 쓰다보면 음량을 조절하려고 마음먹고 조절이 되기 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스피커의 볼륨조절꼭지를 돌리는 건 마음먹고 1초안에 끝나는데 컴퓨터 안에서는 작업줄에서 음량 아이콘을 찾아서 한참 눌러줘야 그제서야 음량 조절 슬라이드바가 나온다. 그래서 이거 좀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쉬워하다가 오늘에서야 웹초보님의 블로그에서 적당한 프로그램을 찾았다. 윈도우즈가 알아서 지원해줘야할 기능을 MS가 안해주니 별도의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름하여 Pitaschio! 피타스치오다. 피스타치오가 아니라. 여기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물론 공짜다. 여기서 돈주고 사는걸 소개할 순 없지 흠흠. 데스크탑 영역에 마우스커서를 놓고 휠을 돌리기만 하면 위 그림처럼 볼륨 바가 나오면서..

I Think 2008.10.02

전기자동차는 경기를 부양시킨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전기 자동차는 기술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라는 이야기를 했다. 정부의 순수 전기자동차 관련지원이 신재생 에너지 차량에 대한 지원에 비해 거의 전무한 것을 볼 때, 정부는 전기자동차가 기름을 안써서 유류세가 줄어 들까봐 걱정을 하는 것 같다. 세금이 줄어들면 나라 살람이 힘들어질테니 두려워할만한 일이 아닐 순 없겠지만, 너무나도 근시안적인 시각이 아닐 수 없다. 쓸데없는 지출이 줄어 들면 다른 곳으로 소비가 증대되고 그것이 경기 상승을 가져 오는것이 당연하지 않나? 정부는 요즘 감세안을 내 놓으면서, 소비 증대를 노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마저도 헛발질 인듯 싶다. 이정환 닷컴의 지적처럼 부유층 위주의 감세 보다는 지출을 늘리는 것이 경기를 부양시키는 방법이라는 지적이 맞는 다고 본다. 하지만..

I Think 200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