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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형CNC조각기 제작기 1

자작CNC조각기 What to Make Machine! 지난 번에 올렸던 초저가형CNC 자작도전의 결과를 올린다. 그러나 역시 한번의 제작으로는 원하는 수준의 설계를 얻어내기는 어려웠다. 어렵사리 어느 정도의 정밀도를 달성하긴 했으나 수많은 수정작업의 결과이지 제작이 쉬운 설계는 절대 아니었다. 아무튼 이번 작업으로 개선안은 나오게 되어 버전2의 도면까지 올리긴 하겠지만 그건 검증이 되지 않은 것이니 혹시라도 그걸 보고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점을 확실히 감안하고 제작에 들어갈 것을 당부한다. 당연히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소스를 보고 하는 제작의 결과는 전적으로 제작자 본인의 책임이다. 그래도 확실히 해두는것이 좋으니까 그점 분명히 밝힌다. 보통 CNC라고 많이 부르지만 그것은 정확한 명칭은 아니고 그 ..

Make It Yourself 2011.02.09

초저가형 CNC자작에 도전

오래전부터 하고싶은 숙원사업중에 하나가 CNC를 만드는 것이다. CNC는 Computer Numerical Control의 약자로 컴퓨터로 제어되는 공작기계를 말한다. 공작기계를 만든다고 하면, 보통사람들은 미친거 아니냐고 말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그 공작기계를 자작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젠 자작키트도 나오고, 우리나라에도 자작 카페가 여러개 운영되고 있다. 국내의 자작 사례들을 보면 대게 백만원은 기본적으로 넘는 비용을 들인다. 그래서 나도 마음은 있으나 선듯 뛰어들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인터넷에서 MIT학생이 100달러 이하에 만든 CNC를 보게 되면서 부터 이제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100달러 짜리 CNC는 합판으로 몸통을 만들고 에폭시본드를 ..

Make It Yourself 2010.12.27

네이버 등산로지도 보고 산에 가보기

여름에는 한동안 자전거를 타느라고 산에 가지 않았고, 얼마전까지 한달 넘게 비가오다보니 자전거고 등산이고 갈수가 없어서 주말에도 집에만 있다보니 날씨가 좋아졌는데도 주말에 집에만 있었다. 맑은 가을 하늘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다시 등산을 시작했다. 대전 둘레산길과 시내 뒷동산들을 거의 다 돌고 나니 딱히 가고싶은곳이 안떠오른다. 북한산처럼 가도가도 또 갈맘이 생기는 산은 대전둘레엔 없는듯 싶다. 지도 웹사이트엘 들어가서 여기 저길 둘러보면서 갈만한 곳을 뒤진다. 근데 한가지 놀라운게, 얼마전부터 네이버 지도에 하나 둘 등산로가 표시되기 시작했다. 물론 등고선도 훨씬 세밀해졌다. 사실 네이버는 하는 짓이 얄미워 블로그도 안쓰고 메일도 다음으로 옮겼는데, 지난번 계룡시 지도 껀으로 그래도 지도 서비스에서 좀..

Life is 2010.10.11

자전거로 대전 공주 왕복

오늘은 공주에 다녀왔다. 그러나 공주에 그다지 공주라고 불릴만한 존재는 없어보였다. --;; 닥치고 오늘의 코스~ 2010.8.22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요즘 자전거로 왕복하는 코스들은 모두 대전으로 드나드는 길들 중 하나로 나가서 바로 옆의 길로 돌아오는 코스들이다. 오늘은 계룡산 동학사 입구를 지나는 32번도로로 나가서 공주를 들러 시계방향으로 돌아 1번도로로 돌아오는 길을 골랐다. 오늘 코스는 노면상태도 양호하고 경사도 적어서 전반적으로 좋으나 어디에나 있는 잔돌과 모래들때문에 돌아오는 길에 결국 펑크가 났다. 도로 관리할때 길가의 잔돌고 먼지들좀 제발 치워줬으면 좋겠다. 차량에는 별문제가 안되지만 자전거에는 치명적이다. 아래 사진에 찍힌곳 미리 손봐주지 않으면 비 많이 올때 도..

Life is 2010.08.22

급기야 PIC도 시작, PIC용 프로그래머 PIC-PG1제작하다.

급기야는 PIC까지 만지게 되었다. PIC는 픽쳐의 약자가 아니라 Microchip이란 회사에서 나온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 이름이다. AVR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마이크로컨트롤러 되시겠다. 아르뒤노도 AVR을 쓰고 가입한 카페도 당근 AVR 가지고 노는 곳이라, AVR 정도만 다룰 줄 알면 다 될 줄 알았으나 현실은 그렇게 표준화되어 있지 않았다. 제품이 일률적으로 표준화되어 있다는 것은 독점상태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므로 항상 좋은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만 알면 될 줄 알았는데 하나를 더 알아야 내가 원하는 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것이 좀 더 번거로울 뿐이다. 얼마전 부터 들여다 보고 있는 일본 할아버지의 인도어 에어플래인 월드라는 블로그와 쇼핑몰에는 많은 RC관련 전자회로의 제작법이 상세히 ..

Electronics 2010.08.20

X-twin에도 LED를 달다

얼마전 애들 장난감인 엑스 트윈 프로라는 무선조종 비행기를 하나 샀다. 제품 포장에 써 있기는 10세 이상이니까 별 문제(?)는 없어보인다 --; 아파트 주차장이나 집 옆 초등학교 운동장에도 부담없이 날릴 수 있는 기체를 모색중에 찾아낸 것이 엑스 트윈이다. 소형RC동호회에서는 이거나 팜지 등의 완구를 나름대로 개조하여 날리는 사람들이 꽤 된다. 물론 그 들중에 많은이가 초중등학생인 듯하다. 아마 돈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접근 가능한 가격대의 RC가 그 정도 밖에는 안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큰 비행기 가지고 사람들 피해 멀리 비행장 찾아갈 자가용도 없는 학생들에게는 유일한 대안이 아닐까 싶다. 주변의 강력한 지원이 있다면 또 모를까.. 아무튼 그들을 따라서 나도 엑스트윈이라는 비행기를 하나 사봤는..

RC Airplane 2010.08.20

자전거로 대전에서 연기군 왕복

오늘은 대전의 북쪽에 있는 금병산을 빙 돌아오는 코스를 다녀왔다. 부여가는 길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돌면 신탄진쪽으로 다시 대전에 돌아오게되는 코스다. 2010.8.15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오전에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바람에 길을 나설 엄두를 못내고 인터넷에서 쳇바퀴를 돌다가 보니 어느새 시간이 4시를 넘어 5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오후 들어서는 안정적으로(?) 비가 안내리고 있어서 더 늦기 전에 나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코스를 잡기로했다. 금병산 위로 경유점을 하나 찍어서 코스를 검색해보니 의외로 거리가 짧다. 시간도 두어시간이면 될듯하여 출발하기로했다. 자전거코스는 거리도 거리지만 고도정보를 알아야 제대로 잡을 수 있는데 웹사이트에 있는 지도로는 잘 알기가 힘들어서 오늘..

Life is 2010.08.15

자전거로 대전 옥천 왕복

오늘의 코스도 산을 하나 돌아오는 코스인데, 식장산을 돌아오는 코스로서 옥천을 다녀오는 코스도 된다. 닥치고 지도나! 2010.8.8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애초엔 바로 옥천으로 가서 읍내를 구경하고 서대산 입구쪽으로 해서 추부를 거쳐 다시 대전으로 오는 코스를 가려고 했는데, 가다보니 전원주택단지 광고판이 있어서 어떤 곳인가 하고 둘러보러 갔다가 환산이라는 산을 하나 돌아오게 됐다. 사실 돌기만한게 아니라 거의 꼭대기까지 올라갔다온 것 같다. 산을 돌아가는 코스를 가다보면 지도상에 나오는 가장 가느다란 하얀색으로 된 도로로 가게 되는데, 콘크리트로 포장된 산길이었다. 지도로 볼땐 등고선을 타고 올라가지도 않을 뿐더러 대청호 상류가 보일듯한 길이라 저지대일것으로 생각하고 갔었다. 그러나..

Life is 2010.08.08

자전거로 대전에서 대둔산까지 왕복

정확히는 대전 월평동에서부터 시작해서 안영을 거쳐 대둔산북쪽의 뭔 골프장앞을 지나서 장태산을 그냥 지나지 못하고 휴양림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월평동으로 왔다. 출발때는 장태산을 올라갈 생각은 없었는데..가 아니라 장태산만 올라갈까 대둔산만 다녀올까 고민하면서 가다보니 어느새 대둔산으로 가는 길을 가고 있어서 대둔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돌아오는 길이 장태산 앞이라 휴양림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올라가는 바람에 집에 거의 9시가 다되서 왔다. 저녁도 못먹고 6시간을 자전거를 탔더니 갑천쯤에 와서는 목도 아프고 진도 빠져서 벤치에 안장서 쉬다가 왔다. 싸이클은 고개를 쳐들고 다녀야되서 오래타면 목뒤 바로 아래가 너무 아프다. 내 싸이클이 내 몸에 안맞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리보다 목이 아퍼서 못 갈지경..

Life is 2010.08.01

자전거로 계룡산 둘레 일주

자전거로 장거리를 좀 다녀보려고 오래전 부터 벼르기만 하다가 오늘에야 다녀왔다. 대전 월평동에서 출발해서 계룡산 둘레를 한 바퀴 돌아왔다. 지도에서 대충 재어보니 80킬로 좀 넘는거리였는데, 걸린 시간도 대충 7시간쯤이다. 평균 시속 10킬로가 좀 넘는것 같다. 경로는 아래 지도와 같다. GPS로 저장한 데이타는 아니고 지도에서 길찾기를 한 경로로 표시해봤다. 경유지를 여러개 넣는 기능이 네이버만 되서 부득이하게 네이버로 올렸다.다음 스카이뷰에 밀린 후로 네이버도 무척 열심히 지도서비스를 업데이트 중이다. 항공 파노라마뷰같은 뻘짓도 했지만 언제 업데이트했는지도 모르게 유명한 산들의 등산로와 함께 등고선까지 자세하게 올려져있다. 아이폰 지도앱에서도 대중교통보기에서 버스정거장을 눌러서 버스 번호를 볼 수 있..

Life is 2010.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