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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억을 잊어라

바로 앞에 쓴 글에 올린 이탈리아 가수 미나(Mina)의 옛노래는 지노 파올리(Gino Paoli)라는 작곡가가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은 그 노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작곡가가 한 이야기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그 노래를 올려주신 clio님의 블로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이런 일들을 통해 훗날 지노 파올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 기자가 "왜 요즘은 옛날에 나왔던 것 같은 잊혀지지 않는 불멸의 노래들이 만들어지지 않느냐"고 묻자 지노 파올리는 "그런 불멸의 음악들은 그 시기에 발표되는 음악들과는 다른 음악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 시기의 기준과는 다른 음악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귀에 익숙하게 들리는 음반들을 만들어 상업적인 성공만을 찾는 현재의 음반 제작자들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clio님의 블로그에서 오래전에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제목은 모르던 노래를 알게됐다. 이탈리아의 여가수 Mina의 방안의 하늘 (Il Cielo in una Stanza)이라는 노래다. 우리나라에는 푸른파도여 영원히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동명의 영화속에 나온 한장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저 노래도 그렇게 알려져 있지 않을까? Mina의 마치 꿈꾸듯이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최정원하고 약간 닮은 듯도 하다. 그 블로그 글에 마리솔이라는 분이 댓글을 다셨길래 그 분 블로그에도 가보니 마리솔 사진이 블로그 메인 사진으로 걸려있었다. 마리솔은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이라는 이탈리아 영화에 나왔던 아역배우인데, 뭐 당시에는 아역이었으나 영화가 60년도에 나왔다고 하니 나보다 한 20살은 많을것 같다. 옛..

Life is 2008.11.17

교육 문제의 본질은 무엇일까?

내 한RSS의 글들을 둘러보다가 로드스쿨러라는 동영상을 보게되었다. 획일화된 학교교육에서 벗어나고자 자퇴를 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어느 여학생이 만든 다규멘터리이다. 스스로는 제도속의 학생이라는 신분이 아니기에 차표를 살때나 미장원에 갈때조차 힘겨워하지만 학생은 학교에 다녀야만 학생인건 아니니 학생이라 불리워도 된다고 본다.일반적으로 그들은 홈스쿨러라고 불리고 있으나 그 단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스스로 로드 스쿨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 다큐를 보면서 암울한 우리의 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희망을 보기도 했고, 빈약한 교육 시스템 속에서 고생하는 그들이 안스럽기도 하다. 교육은 우리사회, 아니 인류가 지닌 가장 큰 문제분야이다. 인류중에 일본이나 우리나라 처럼 교육열이 높은 국가에서는 너무 치열한 경..

I Think 2008.11.10

시대의식 Zeitgeist: Addendum

자이트가이스트 1편을 보고 일개 음모론으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시대정신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의식이라는 말이 우리 문화에 더 맞는 말이 아닌가 싶다. 의식있는 사람, 암울한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와중에 깨어 있는자들을 말한다. loose change와 zeitgeist1,2편을 다 보았는데, 너무나 엄청난 내용들이어서 누구에게 감히 말하기도 버거운 내용들이다. 특히 교회나 성당에 다니는 친구나 가족들에게 그렇다. 종교는 원래 내가 생각하던거나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치지만 FRB가 민간 은행이라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사실이다. 9.11 같은 사건도 조작해내는 녀석들이 사는 나라에 그런건 별 놀라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월남전이나 이라크침공, 아프간 침공 등 그..

I Think 2008.11.08

PCB 프린터가 있다면?

PCB를 집에서 간단하게 프린트 할 수 있는 프린터가 있다면 좋겠다. 전자회로 자작파에 국한된 이야기이다. 전자 제품 회사에서도 좋아할 것이다. PCB는 프린티드 서킷 보드인데, 이름처럼 집에서 손쉽게 프린트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PCB는 전자회로 기판을 말한다. 전자 회로를 만들때 만능기판에 전선들을 이리저리 땜질해가며 회로를 이어가다보면 시간도 오래걸릴뿐더러, 나중엔 거미줄 처럼 얽힌 전선들 속에서 잘못된 곳을 찾기도 힘들어 진다. 내 초기작품중의 하나 인데 , 요즘 다시 손을 봐서 정리를 한 상태가 이렇다. 그러나 PCB를 주문하려면 한장을 주문해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자작파들은 집에서 레이저 프린터로 뽑은 회로도를 다리미로 동판에 지저서 붙인 후에 에칭을 하기도 하는 등 PCB기판 자작에..

7:3가르마는 모두 촌스러운가?

남자들의 가르마에 대한 여자들의 반응은 모두 비슷하다. "7:3가르마야~ 하하하~" "2:8가르마야~ 호 호 호~" "저 사람 가르마봐~ 5:5야 ㅎㅎㅎ~" 1:9가르마를 한 사람이나 6:4가르마를 한 사람이 드물어서 그렇지 그사람들도 분명히 조소의 대상이 되었을 것같다. 도대체 어떤 비율의 가르마를 해야 비웃음을 당하지 않는 것인지 여자들의 시선을 무시할 수 없는 한 사람의 남자로써 참으로 혼돈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얼마전 문득 그것은 가르마의 비율의 문제가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들은 가르마의 비율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가르마가 전면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비웃는것 같다는 것이다. 아직 여자들에게 다 물어보지는 않았으나, 상황들을 돌이켜볼때 가르마가 선명하게 보일때만 비웃고 가르..

부의 기원을 읽고

뭐뭐를 읽고 라는 식의 제목을 쓰고 나니 국민학교때 그렇게 쓰기 싫어하던 독서감상문이 생각난다. 원치도 않는 책을 안겨주고 강제로 써내라고 하던 '독서감상문'덕에 나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글쓰기 자체를 싫어했었다. 선생님들 참고 하시기 바란다. 책을 다 읽고나니 기원보다는 원천이 더 어울리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과거에 한번 생겨나고 그대로 유지되는 부가 아닌 지금도 계속 생겨 나고 있는데 부의 원천에 대한 이야기니까 말이다. 부의 기원은 전통경제학의 문제점을 짚고 복잡계 경제학이라는 경제를 보는 새로운 틀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새로운 이론을 만든것은 아니고 여러 복잡계 경제학이라고 이름붙일만한 분야의 여러 학자들의 성과를 모아 소개하면서 저자의 통찰도 덧붙이는 정도 되겠다. 어떻게 썼던 간에 그..

What I Read 2008.10.30

GPS 데이타로 거리및 방위 계산하는 방법

요즘 만드는 로봇이 바다에서 떠 다니는 녀석이기에 GPS데이타를 받아서 로봇의 위치도 파악하고 이동방향도 정하려고 한다. 그래서 정밀한 위치 파악을 해보려고 DGPS라는 걸 써보려고 하기도 했으나 일반 GPS기기로 힘들다는걸 알고 포기한바 있다. 그래도 요즘 나온MTK칩셋을 쓴 GPS수신기는 자기들말로는 정확도가 3m정도 된다고 하니 내가 원하는 수준은 만족한다 싶어 그대로 가기로 했다 GPS데이타는 5V짜리 시리얼 TTL신호로 출력되고 NMEA 0138인지 뭐 그런 형식의 미리 정해진 규칙대로 시간 위도 경도 속도 고도 등을 보통 1초 주기로 출력한다. 초당5번 출력이 가능한 수신기도 있다. GPS데이타를 USB-UART 변환 케이블에 전원 접지 TX세가닥만 연결해도 데이타 윈도우즈 보조프로그램 통신 ..

Electronics 2008.10.13

컴퓨터 볼륨을 마우스 휠로~

컴퓨터를 쓰다보면 음량을 조절하려고 마음먹고 조절이 되기 까지의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 스피커의 볼륨조절꼭지를 돌리는 건 마음먹고 1초안에 끝나는데 컴퓨터 안에서는 작업줄에서 음량 아이콘을 찾아서 한참 눌러줘야 그제서야 음량 조절 슬라이드바가 나온다. 그래서 이거 좀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쉬워하다가 오늘에서야 웹초보님의 블로그에서 적당한 프로그램을 찾았다. 윈도우즈가 알아서 지원해줘야할 기능을 MS가 안해주니 별도의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름하여 Pitaschio! 피타스치오다. 피스타치오가 아니라. 여기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물론 공짜다. 여기서 돈주고 사는걸 소개할 순 없지 흠흠. 데스크탑 영역에 마우스커서를 놓고 휠을 돌리기만 하면 위 그림처럼 볼륨 바가 나오면서..

I Think 2008.10.02

정밀 하다는 DGPS, 일반 GPS기기로 가능한가?

결론적으로 안된다. 요즘 만드는 로봇이 정밀한 위치 측정이 필요해서, 말로만 듣던 DGPS(Diffrential GPS)를 어떻게 세팅하는지를 찾아보았다. 그러나 DGPS에 대한 설명만 있을뿐 어떻게 세팅하는 지에 대한 글은 찾기가 힘들었다. 결국 찾아간 종착지는 위성항법 중앙사무소(www.ndgps.go.kr)라는 곳이었다. 그곳의 질문답변 게시판의 오고간 질문과 답변을 보니 전국 각지의 기준국에서 DGPS 보정신호가 중파대로 송출되고 있고 수신기는 안테나가 커야 되기 때문에 일반 내비게이션에는 장착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사이트에 가보고서야 알게 된것이지만 수년전부터 저런 기준국들이 설치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DGPS는 그냥 일반 수신기에서 세팅만 바꿔서 되는것이 아니라 저런 기준국들로부터 신..

Electronics 2008.09.26